프로바인은 이제 명실상부 최고의 와인 비지니스 창구가 되었다. 빈 엑스포를 비롯한 다른 와인 박람회와 비교해 쾌적한 환경과 효율적인 동선, 그리고 전시자들의 태도 또한 차별화 되어있다. 박람회장 까지 가는 열차가 점점 붐비는 것은 이런 생각이 나만의 것이 아니란 반증 아닐까?
또한 아르메니아, 헝가리, 슬로베니아, 조지아, 이스라엘, 레바논 등 한국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와인 생산국들의 와인을 한 자리에 둘러 볼 수 있는 연합부스에서는 새로운 품종과 스타일의 와인은 물론 최근 트랜드가 되고 있는 내츄럴 와인까지 살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게다가 독일 소믈리에 협회를 비롯한 주최자들이 준비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까지, 와인사업가와 전문가들에게 프로바인은 천국이나 다름이 없었다.
물론 행사 기간동안 엄청나게 비싸게 책정되어 있는 숙박료가 옥의 티라면 티라고 하겠지만 이는 다른 박람회도 마찬가지 일 것이고, 3일이 아니라 1주일 정도는 행사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 마져 느끼며!
SEE YOU 15~17 March 2020.
소믈리에타임즈 오형우소믈리에 stpress@sommeliertimes.com
김지선 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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