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인은 이제 명실상부 최고의 와인 비지니스 창구가 되었다. 빈 엑스포를 비롯한 다른 와인 박람회와 비교해 쾌적한 환경과 효율적인 동선, 그리고 전시자들의 태도 또한 차별화 되어있다. 박람회장 까지 가는 열차가 점점 붐비는 것은 이런 생각이 나만의 것이 아니란 반증 아닐까?

▲ 25주년을 맞이한 국제 와인 전시회 프로바인(ProWein) 2019 행사장 모습 <사진= 메쎄 뒤셀도르프>

또한 아르메니아, 헝가리, 슬로베니아, 조지아, 이스라엘, 레바논 등 한국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와인 생산국들의 와인을 한 자리에 둘러 볼 수 있는 연합부스에서는 새로운 품종과 스타일의 와인은 물론 최근 트랜드가 되고 있는 내츄럴 와인까지 살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게다가 독일 소믈리에 협회를 비롯한 주최자들이 준비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까지, 와인사업가와 전문가들에게 프로바인은 천국이나 다름이 없었다.

▲ 25주년을 맞이한 국제 와인 전시회 프로바인(ProWein) 2019 행사장 모습 <사진= 메쎄 뒤셀도르프>

물론 행사 기간동안 엄청나게 비싸게 책정되어 있는 숙박료가 옥의 티라면 티라고 하겠지만 이는 다른 박람회도 마찬가지 일 것이고, 3일이 아니라 1주일 정도는 행사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 마져 느끼며!

SEE YOU 15~17 March 2020.

▲ 오스트리아 3번째 Master of wine이자 코스모 엘앤비의 파트너 와이너리 브룬들마이어의 ’안드레아스 빅호프(Andreas Wickhoff)’ MW(가운데)와 함께한 오형우 소믈리에(사진우측)

소믈리에타임즈 오형우소믈리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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