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당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ㄷ' 한남점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6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떠오르는 ART BELT, 다채로운 맛을 품은 작은 국제도시, 미신 산책로 ‘독서당로’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박건형, 가수 전효성이 함께했다. 그렇다면 생소한 거리, 독서당로는 어디일까?

독서당로는 많은 동네가 연결된 거리로, 한남동, 옥수동, 금호동을 관통하는 길이라고 한다. 약 4.2km라고 하며, 한 시간이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였다. 주택단지와 외국 대사관이 즐비한 이국적인 거리로, 골목 사이사이 매력 있는 공간들이 숨어있는, 젊은 층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이라고 한다.

세종이 젊은 문신들에게 휴가를 주어 독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사가독서제(賜暇讀書制)를 실시하며 건립한 독서연구기구 ‘독서당’이 유래였다. 그렇다면 독서당로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독서당로는 2011년 단국대가 이전한 부지에 생긴 H 빌라촌, 고급빌라의 등장으로 동네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하며, 길 건너 U빌라가 있는 지역까지 상권이 확대, 골목 사이사이 개성 있는 가게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독서당로의 세계 음식부터 복합문화공간 등이 소개됐으며, 줄 서도 아깝지 않을 그 집으로 밀라노 뒷골목이 떠오르는 아늑한 분위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ㄷ’ 한남점과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집밥, 입맛대로 골라먹는 백반집 ‘ㄹ’ 집이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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