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영덕대게축제’가 3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나흘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천 년의 맛, 왕이 사랑한 영덕대게!’를 슬로건으로 삼은 ‘제22회 영덕대게축제’가 3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나흘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역사를 담은 문화 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와 축하공연 ‘대게 아리랑’이 있고 3대 대표체험 프로그램인, 황금대게낚시,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있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대게문화전시관’과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눈과 귀로 즐기는 영덕대게축제 문화 공연

▲ '영덕판타지'를 주제로 벌어지는 특별한 문화 공연 <사진=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주제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는 대게의 전설을 담은 공연으로 영덕의 빛을 통해 희망과 열정, 비상을 표현하는 영덕대게축제의 백미이다. 3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오후 7시 주 무대에서 진행된다. 

축하공연 ‘대게 아리랑’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임동창의 손길로 탄생했다. 임동창의 피아노 연주와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TATARANG이 관람객과 함께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3월 23일(토) 오후 7시 30분 시작될 예정이다.

영덕대게축제 3대 체험행사로 축제의 즐거움이 3배!

▲ '영덕대게 황금낚시' 행사 모습 <사진=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직접 살아있는 대게를 잡아볼 수 있는 ‘황금대게낚시’와 ‘어린이 대게 잡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황금대게낚시’는 운이 좋으면 황금반지를 낀 황금 대게를 낚을 수 있다. ‘어린이 대게 잡이’는 어린이 참가자들이 2만원의 참가비로 한 마리 이상의 영덕 대게를 잡을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

대게 탈을 쓰고 대게를 실어 경주를 펼치는 ‘대게 싣고 달리기’는 읍·면 대항전과 방문객 즉석 대결로 에너지 넘치는 체험과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제철을 맞은 최상급의 영덕박달대게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싶다면 게릴라 형식의 경매 이벤트인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를 추천한다. 속이 박달나무의 속처럼 야무지다 하여 박달대게라는 별칭이 있는 영덕대게는 타 지역의 대게에 비해 맛과 육질이 뛰어나다.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는 위판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덕대게의 역사와 진가를 알고 싶다면

▲ 영덕대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게 문화 전시관' <사진=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해파랑 공원에 마련된 ‘대게문화전시관’은 살아있는 영덕대게를 볼 수 있는 수족관과 함께 대게의 유래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대게의 탈갑 과정을 담은 영상 관람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대게 목각 퍼즐 체험도 준비되어있다.

영덕대게의 진가를 느끼고 싶다면 플리마켓, 향토음식문화관 및 푸드코트도 놓칠 수 없다. ‘플리마켓’은 영덕대게 2차 가공식품을 전시한다. 또한 9개 읍·면의 대표 향토음식을 맛 볼 수 있는 ‘향토음식전시관’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영덕의 맛을 느끼게 할 것이다.

‘푸드코트’는 영덕대게 그라탕, 영덕대게 어묵과 같은 다양한 테이크아웃 메뉴가 준비되어 많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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