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바인 2019가 17일에 뒤셀도르프에서 개막했다. <사진= 소믈리에타임즈 DB>

세계 3대 와인 전시회 '프로바인(Prowein)'이 오늘(17일) 오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여 전세계 60개 국가의 6800개 회사가 프로바인의 전시 업체로 참여한다.

프로바인은 주최국인 독일을 제외한 국가의 참여율이 높은 행사로 유명하다. 2019년 프로바인에는 이탈리아 1700개, 프랑스 1650개, 독일 980개, 유럽 외 국가 부스 700개, 스페인 620개, 포르투갈 380개, 오스트리아 330개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증류주 400개 부스 및 수제 맥주 등 크래프트 음료 부스 100개도 함께 소개된다.

이번 행사에 등록한 전체 방문객은 6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오늘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세미나 및 부속 행사는 500여 개에 달한다. 유기농 와인 코너는 300개 와이너리의 유기농 와인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샴페인 라운지는 180개 브랜드의 샴페인을 소개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크래프트 맥주는 '세임 벗 디퍼런트(Same But Different)' 행사장에서 다뤄진다.

▲ 프로바인은 전세계 주류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와인 전시회다. <사진= 소믈리에타임즈 DB>

프로바인은 매년 3월 독일에서 열리는 와인, 맥주, 위스키를 포함한 국제 주류 전시회다. 1994년에 설립된 후 전세계 주류 업계 관계자들의 교류 및 사업 기회를 마련하는 업계 최대 전시회다. 자매행사 프로와인 아시아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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