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미세먼지 씻어내는 ‘미나리 한방 삼겹살조림’의 레시피가 소개되며 돼지고기 누린내 없이 육질을 쫄깃하게 만드는 비법으로 ‘미나리’와 ‘우유’가 공개됐다.

김선영 조리기능장은 미나리와 우유를 삼겹살 삶은 물에 넣어 사용하고 있었다. 잘 먹지 않는 미나리의 이파리 부분을 활용한 것이었다. 미나리 잎 향이 잡내를 잡아주고, 우유가 고기를 부드럽게 연육 작용된다고 한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셰프들의 노하우와 양념장 비법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 씻어내는 ‘미나리 한방 삼겹살조림’은 어떻게 만들까?
 

▲ 미나리 한방 삼겹살 조림 <사진=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 캡쳐>

미나리 한방 삼겹살조림 만드는 법

재료

삼겹살, 우유, 미나리, 레몬즙, 얼음, 쌍화탕, 간장, 활설탕, 소주, 고춧가루, 통깨, 참기름, 물엿

레시피

1. 물 4컵을 넣은 냄비에 우유 1컵, 미나리 이파리 한 줌을 넣고 끓여준다.
2. 끓어오르면 삼겹살 1kg을 넣고 5분간 삶는다.
3. 미나리 뿌리 부분은 썰어서 따로 두고, 미나리 줄기는 한 줌 크기로 썬다.
4. 레몬즙 1스푼을 넣은 얼음물에 미나리 줄기를 넣어준다.
5. 5분이 지나면 삼겹살을 건져내고 먹기 좋게 썰어둔다.
6. 쌍화탕 1병, 물 2/3컵, 간장 6스푼, 황설탕 2스푼, 미나리 뿌리 부분을 믹서기에 넣고 간 다음 체에 걸러준다.
7. 양념장에 썰어놓은 삼겹살을 넣고 끓어오르면 소주 1잔을 넣은 후 20분 동안 끓인다.
8. 얼음물에서 미나리 줄기를 건져 고춧가루 2스푼, 통깨 1스푼 반, 참기름 2/3스푼을 넣고 버무린다.
9. 삼겹살에 물엿 3스푼을 넣고 센불로 켠 뒤 뒤적인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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