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비트, 말차, 강황, 차콜 등을 이용해 색을 낸 음료가 소비자들의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인증샷을 부르는 알록달록 건강음료 트렌드는 어떤 걸까요?

첫번째는 컬러풀 라떼(colorfullattes) 입니다.

한 푸드서비스사는 무카페인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커피 대신 비트라떼, 말차라떼, 그 리고 강황라떼처럼 천연재료로 색감을 낸 음료를 소비하게 될거라고 전망했는데요, 커피를 마시는 소비자중 33%도 이런 천연재료를 함유한 음료를 구매하는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NS에는 해당 키워드로 지난 12개월동안 20만건이 넘게 사진이 게시되었습니다.

두번째는 헬씨드링크(healthydrinks)입니다.

헬씨드링크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에 의해 이미 60만개의 관련 게시물이 업로드 되며 젊은 소비층의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음료 소비자 중 약 30%는 높은 설탕 함량 음료에 우려를 표하며 보다 건강한 음료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노 슈가, 에스프레소 토닉(No sugar, Espresso Tonic) 입니다.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에스프레소 토닉의 SNS 사진 업로드가 9,000건에 달했습니다. 이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설탕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를 대체할 음료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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