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릴오일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12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아스타잔틴’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크릴오일’이 소개됐다. 크릴은 새우가 아닌 갑각류로 플랑크톤의 일종이라고 한다. 크릴오일은 크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기름이었다.

차윤환 식품영양과 교수는 요즘은 중금속 위험에 생선 섭취가 꺼려지게 되는데, 먹이사슬의 상층에 있을수록 중금속 축적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극의 청정해역에 분포하는 크릴은 작은 크기로 먹이사슬 최하위이기 때문에 중금속 축적 위험이 낮다고 한다.

고정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크릴오일이 붉은색을 띄는 이유는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반 기름은 열, 공기에 쉽게 산화되지만 크릴 오일은 활성 산소 제거 효과가 있는 항산화 성분이 있어 산패 위험이 낮다고 한다.

아스타잔틴의 항산화 능력은 비타민C의 6,000배, 비타민E의 550배라고 하며, 면역세포 증가로 병원성 미생물, 스트레스로부터 보호는 물론 체내 LDL 콜레스테롤 산화 방지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크릴오일은 불포화지방이 풍부, 일반 오메가3와 달리 인지질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인지질은 세포를 둘러싼 막을 구성하는 주성분이라고 한다. 세포막의 역할을 세포 보호, 노폐물 제거, 영양분 제공이었다, 결과적으로 튼튼한 세포막으로 세포 건강에 도움, 노화 방지 효과까지 있는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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