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타잔틴이 함유됀 갑각류와 헤마토코쿠스 <사진=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쳐>

12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노안 잡는 천연 식품으로 눈 근육, 눈 혈액순환에 도움 되는 ‘헤마토코쿠스’가 소개됐다. 헤마토코쿠스는 바다, 호수,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북극지방에서 서식하는 미세조류라고 한다.

최보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물속 헤마토코쿠스의 경우 입자가 작아 빨간 물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헤마토코쿠스 속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아스타잔틴’ 성분이 풍부하다고 한다.

하지만 헤마토코쿠스의 원래 색은 녹색이라고 하는데, 붉은색으로 변한 이유는 무엇일까? 헤마토코쿠스는 생존 환경이 열악해질 때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붉은색 아스타잔틴 성분을 분출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꽃게, 새우, 랍스터 같은 갑각류 또한 열을 가하면 아스타잔틴 성분이 증가, 붉은색으로 변화된다고 하는데, 때문에 갑각류 껍데기에 함유된 아스타잔틴 성분을 섭취하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중 헤마토코쿠스 속에는 특히 아스타잔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식품 1g당 아스타잔틴 함량을 비교했을 때, 홍연어에는 0.0038mg, 새우에는 0.0149mg, 랍스타 껍데기에는 0.0354mg, 헤마토코쿠스에는 35mg이 함유돼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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