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새로운 리저브 로스터리 지점을 도쿄에 입점했다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공개했다. 이번 도쿄 지점은 지난 2017년 12월의 지어진 상하이 지점을 넘어선 최대 크기의 스타벅스 지점이다.
도쿄 나카 메구로 지역에 입점한 이번 리저브 로스터리는 1호점인 시애틀을 시작으로 상하이, 밀라노, 뉴욕에 이은 다섯 번째 지점이다. 총 3만 2천 평방 피트와 4층의 건물로 설계되었으며 인테리어는 일본 유명 건축가 ‘켄고 쿠마(Kengo Kuma)’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디자인되었다. 가장 인상적인 건축물은 약 16.7m 크기의 커피 캐스크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도쿄 메구로 강에 있는 벚꽃 나무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투명 유리벽을 통해 건물 안 혹은 바깥 테라스를 통해 나무를 볼 수 있으며 천장에는 일본의 오리가미 기술에 영감을 받은 구리로 만든 벚꽃이 덮여있다.
도쿄 리저브 로스터리는 총 60여 개의 커피와 차가 구성되었으며 기존 로스터리 지점에 있는 메인 커피 바, 티바나 바와 더불어 커피와 차를 이용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애리비아보 바(Arriviamo Bar)’도 있어 다양한 메뉴들을 맛 볼 수 있다. 그리고 도쿄 리저브 로스터리 오픈에 맞춰 ‘티바나 크림 소다 마차(Teavana Cream Soda Matcha)’와 위스키 배럴에 숙성시킨 커피 콩으로 만든 콜드 브류와 배럴 숙성 바닐라 시럽, 강황과 카더멈을 우려내고 강황 솜사탕을 토핑으로 올린 ‘골든-스카이 블랙 티 라테(Golden-sky Black Tea Latte)’기 새로운 메뉴로 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4층에는 ‘AMU 인스퍼레이션 라운지(AMU Inspration Lounge)’라는 공간이 있는데 세상을 바꾸는 창의적인 사상가들을 불러 사회적 영향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4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 내용은 ‘일본 여성 지도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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