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I농식품수출정보’가 2019년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부르는 알록달록 건강음료 트렌드를 공개했다. 최근에는 소셜미디어에서 비트, 말차, 강황 및 차콜등을 이용해 색감을 낸 건강한 음료 및 차가 유행하고 있으며, 강렬하고 예쁜 색감들이 소비자들의 심리를 자극하여 음료 소비시장의 추세를 바꾸는 중이다.

#colorfullattes, 색감 있는 라떼

▲ 다양한 색을 조합한 '레인보우 라떼' <사진=S3 Coffee Bar>

‘Kerry’ 푸드 서비스사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소비자들은 카페인이 적은 음료 또는 무카페인(Caffeine-free) 음료를 선호하며 이런 소비자들은 커피 대신에 비트라떼, 말차라떼 그리고 강황라떼처럼 천연재료로 색감을 낸 음료를 소비하게 되리라 전망했다.

특히 커피를 마시는 소비자 중 33%는 이런 천연재료를 함유한 음료를 구매하는데 큰 관심을 보이는데, 비트, 말차, 강황 및 차콜(숯) 음료처럼 선명한 색감을 가진 음료는 소셜미디어에서 #colorfullattes와 같이 포스팅되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20만이 넘게 사진들이 게시되고, 지난 6개월간 게시물 수가 24% 증가했다.

식물성 성분을 포함한 아름다운 건강 음료

▲ 제철 허브와 제철 과일을 이용한 '보타니컬' 분위기의 차 <사진=PARU Tea Bar>

인스타그램을 통해 #healthydrinks 검색하면 각종 과일 및 채소 스무디와 여러 차 종류의 게시물이 60만 개 이상 게시되어 있으며 알록달록한 색감이 젊은 소비자들 층의 흥미를 끌어 인기가 좋다. 많은 소비자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면서 천연성분 식품과 식물성 다이어트가 증가하는 추세다. 음료 소비자 중 29%는 설탕함량이 높은 음료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보다 건강하고 영양 성분이 있는 식물성 성분을 포함한 음료를 선호하고 있는 상태다. 

No Sugar, 청량감과 설탕을 줄인 에스프레소 토닉

▲ 청량감을 주면서 설탕을 줄인 '에스프레소 토닉' <사진=Bex.Walton>

‘Mintel’사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음료 소비자 중 30%가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대신 차가운 커피를 찾고 있다.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에스프레소 토닉(Espresso Tonic)’은 최근 몇 년에 걸쳐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사진 공유는 9,000건이 넘는다. 이 결과는 많은 소비자가 설탕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를 대체할 음료를 찾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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