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연 작가의 ‘춘몽’ 展 포스터 <사진=이정아갤러리>

오는 3월23일까지 평창동 이정아갤러리에서 꿈꾸듯 아름다운 봄날의 장면을 화면에 담아낸 작가 김지연의 ‘춘몽’ 展이 열린다.

이번 ‘춘몽’ 展은 오색 빛깔의 색동이 담긴 조각보를 화면에 배치했다. ‘색동’은 명절과 같은 경사스러운 날 착용함으로써 다채로운 상이 이루어 내는 화려함으로 즐거운 기분을 나타낸다. 그녀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들은 봄 내음이 나는 듯 차분하고 몽환적이다. 그릇 안으로 다가오는 나비의 형상은 마치 감상자의 마음을 대변하듯 보이기도 한다.

김지연 작가의 ‘춘몽’ 展은 LJA Gallery 2전시실에서 진행되며, 1,3전시실에서는 ‘다올 아카데미’ 꼬마 아티스트들의 작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정아갤러리의 관람은 무료이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병수기자 photo@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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