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기동 벽화골목 컵밥집의 직화 제육덮밥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쳐>

30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 방송, 회기동 벽화골목의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가 시작된 가운데 만족스러운 피자집과 닭요릿집, 보완할 점이 많았던 고깃집을 뒤로 컵밥집이 첫 등장했다.

컵밥집은 직화 제육덮밥, 불닭볶음덮밥, 치킨마요덮밥을 주력 메뉴로 싱글컵은 반 공기 2,900원, 더블컵은 한 공기 3,900원, 점보컵은 한 공기 반 4,9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백종원은 컵밥집을 방문해 직화 제육덮밥과 치킨마요덮밥을 맛봤다.

컵밥집은 주문과 동시에 재료를 담고 있었는데, 모두 미리 만들어 놓은 재료를 담는 것이었다. 백종원은 두 가지의 메뉴를 맛보고는 여기 아니면 못 먹을 맛은 아니라며, 무난한 맛이고 구성에 비해 저렴하지 않다고 말했다.

밑반찬이 받쳐준다면 좀 더 만족감이 들 수 있지만 가격대비 손님이 좀 더 만족하려면 대학상권에 맞는 가격과 구성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컵밥의 장점은 가성비와 편리성이기 때문이었다.

컵밥집의 점검을 뒤로 닭요릿집의 1대 사장, 현 사장님의 아버지와 백종원의 만남, 고깃집의 2차 점검이 전파를 탔다. 고깃집은 점심 메뉴인 갈비탕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며, 신메뉴로 매콤한 양념 고기를 생각해 두고 있었다.

갈비탕은 지난 점검 때보다 좋아졌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저녁 메뉴로 생각해 둔 매콤한 양념 고기 또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양념 고기이기 때문에 굽는 것에 문제가 있었다. 방송 말미에는 다시 컵밥집이 등장, 주요 고객층을 대상으로 리얼 시식회를 가지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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