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볶이 보관법 <사진=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쳐>

8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남은 분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문미선 요리 연구가는 떡볶이는 보관법이 정말 중요하다며 떡과 국물을 따로 보관하면 떡볶이를 다시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실제로 떡과 국물을 따로 보관한 떡볶이와 떡과 국물을 함께 보관한 떡볶이를 동일한 방법으로 조리해 보였다. 종이컵 1잔 분량의 물을 넣고 떡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섞는 것이었다.

그 결과 한 눈에 봐도 떡과 국물을 같이 보관한 떡볶이는 수분을 머금어 떡이 불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떡과 국물을 따로 보관한 떡볶이의 경우 갓 만든 떡볶이처럼 매끈함을 자랑했다. 식감 또한 쫄깃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떡과 국물을 따로 보관한 떡볶이가 쫄깃함을 잃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문미선 요리 연구가는 떡과 국물을 따로 보관하면 떡이 수분을 흡수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떡이 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남은 김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김밥을 으깨 고추장, 굴 소스 등 양념을 넣거나 남은 반찬을 추가해 ‘김밥 볶음밥’을, 계란물에 김밥을 묻혀 프라이팬에 구워 ‘김밥전’을 만드는 방법이 공개되기도 했다.

또, 튀김의 경우 분무기로 물을 뿌려 수분을 공급한 뒤 180도 기름에서 5분간 튀기면 다시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180도는 기름을 많이 흡수하지 않는 적정 튀김 온도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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