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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노트] <58> 호로파, 카레부터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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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9.02.12  09: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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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 노트 서른네 번째 주인공 '호로파' <사진=Pixabay>

외국 음식이 한국에 대중적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요리는 바로 ‘카레’이다. 그리고 카레 하면 생각나는 것은 강황이지만 우리가 먹는 일명 ‘한국식 카레’에 중요한 허브가 존재한다. 이번 허브 노트의 주인공은 ‘호로파’다.

호로파는 콩과의 식물로서 영어로 그리스 건초를 뜻하는 ‘페누그릭(Fenugreek)'으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허브인데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호로파의 씨앗이 나오기도 했으며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의 ’유대 전쟁사(The Wars of the Jews)'에서도 호로파를 이용한 레시피가 존재했다.

▲ 호로파 씨앗의 모습 카레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Pixabay>

조리되지 않은 호로파 씨앗은 불쾌한 쓴맛이 있다. 따라서 보통 쓴맛을 완화하기 위해 볶고 빻는 과정을 거치는데 씨앗이 매우 단단하여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선 어렵다. 그래도 이 노력 끝에 얻어낸 씨앗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씨앗 추출물은 모조 바닐라, 버터 스카치 및 럼의 맛을 내는 데 사용된다. 사탕, 아이스크림, 껌, 청량음료로 그리고 구운 씨앗은 커피 대용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Sameerra -Spoonfulsofhappyness(@spoonfulsofhappyness)님의 공유 게시물님,

호로파의 잎은 요리로 사용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인도에서는 ‘메티(Methi)'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소스와 처트니, 제빵 재료로 사용되며 대표적인 요리로는 ’알로 메티(Aloo Methi)'가 있는데 채식주의자들에게 알맞은 요리로 팬에 감자, 호로파, 쿠민, 강황, 말린 호로파잎을 볶고 삶아 쌀 혹은 로티에 곁들이거나 커리로 만들어 먹는다.

호로파는 류마티즘성 관절염과 심장 질환과 관련된 염증을 줄여 줄 가능성이 있어 잎과 씨앗이 현재 광범위하게 연구되고 있는 상태다. 여성한테는 생리통 완화, 가슴 발육에 도움이 되고 남성한테는 호로파의 사포닌 성분이 남성 호르몬의 생산을 자극해 성욕을 증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치명적이자 꼭 알아야 할 단점이 있는데. 바로 ‘독성’이다. 남성과 여성의 가임력을 떨어트리고 기형아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임산부에게는 절대로 피해야 할 허브 및 향신료 1순위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 호로파가 수유하는 여성의 모유량을 증가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호로파가 슈퍼 푸드인지 아닌지는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있는 상태지만 확실한 것은 생소한 이름과 달리 우리 실생활에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던 허브라는 것이다. 다양한 활용 방법을 통해 매력을 뽐내고 있는 호로파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호로파 Fun Facts

▲ 호로파를 먹으면 나오는 메이플 시럽 향의 정체 '소톨론' <사진=Pixabay>

호로파에 함유되어있는 화합물인 ‘소톨론(Sotolon)'은 몸에 들어갈 시 생성되는 땀과 소변에 달콤한 단풍 냄새를 유발한다. 그리고 실제로 메이플 시럽의 모조품 혹은 대안제로 호로파를 이용한 시럽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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