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템퍼러리 퀴진 레스토랑 '더맨비하인드커튼'과 영국의 진 브랜드 '슬링스바이 진'이 협력해 캐비어를 사용한 진을 공개해 화제다. <사진=더맨비하인드커튼 페이스북>

영국은 종종 송로버섯으로 만든 진부터 개미를 이용한 진과 같은 특이한 진을 계속해서 선보이곤 한다. 그리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가 영국 미슐랭 레스토랑에 등장한 색다른 진을 소개했다. 바로 ‘캐비어 진’이다.

영국의 미슐랭 레스토랑 ‘더 맨 비하인드 커튼(The Man Behind Curtain)'과 영국 진 브랜드 ’슬링스바이 진(Slingsby Gin)'이 협력해 만들었는데 음료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는 이를 ‘감칠맛과 특별함 그리고 맛있으면서도 대담하다’라고 표현했으며 한정적인 수량으로 레스토랑에 100유로(한화 약 12만 7천원)에 판매된다고 밝혔다.

▲ 캐비어는 영국 최고급 캐비어 브랜드 '엑스무어 캐비어(Exmoor Caviar)'를 사용했다. <사진=엑스무어 캐비어 인스타그램>

‘슬링스바이 진’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마이크 카시(Mike Carthy)'는 스피리츠 전문지 ’더스피리츠비즈니스‘를 통해 “우리는 마이클(레스토랑 주방장)이 선보이는 독창적인 메뉴의 팬으로 그가 우리에게 독특한 진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을 때 영광이었다”라고 밝히며 “강하고 독특한 맛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정말로 즐거웠으며 우리가 만들어낸 결과물에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맨 비하인드 커튼’은 2014년 셰프 ‘마이클 오’헤어(Michael O'Hare)'가 영국 리즈에 오픈한 레스토랑으로 아방가르드한 인테리어와 컨템퍼러리 퀴진으로 주목을 받으며 미슐랭 스타를 획득한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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