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 와인 세일’을 오는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그랜드하얏트호텔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델리’는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문화(집에서 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그랜드 와인 세일’을 오는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델리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와인들을 비롯해 약 70종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어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특히, 그랜드 와인 세일은 그리스,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등을 기반으로 생산한 발칸 지역의 와인 15종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발칸 지역의 와인은 토착 포도 품종을 사용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생산 방식으로 독특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최근 와인 애호가들이 찾는 곳이다.

그리스의 경우 까르베네 쇼비뇽, 메를로 등 잘 알려진 국제적 품종 대신 말라구지아, 로디티스 등 무려 300종 이상의 토착 포도 품종이 자라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새로운 품종이 발견되고 있다. 발칸 지역의 토착 포도 품종은 산뜻한 과실향과 산미감이 뛰어나 지중해의 해산물 요리와 깔끔하게 어우러진다.

델리의 와인 전문가는 코리아 와인 챌린지 2016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루마니아 와인인 ‘프린스 미르체아(Prince Mircea)’ 와인과 슬로베니아 오렌지 와인인 ‘카바이(Kabaj)’를 추천한다. 카바이는 레드 와인 양조법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으로 레드 와인의 풍부함과 화이트 와인의 상쾌함을 모두 느낄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그랜드 와인 세일은 2월 10일까지 델리에서 판매하며, 최대 6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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