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소펙사(Sopexa)가 주관한 2018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 아시아 10개국의 대표 소믈리에 19명이 서울을 찾았는데, 긴장감 넘치는 예선과 결선을 거쳐 대만의 카이 원 루(Kai Wen Lu), 중국의 잉시아 후(Yingxia Hu), 한국의 조현철 소믈리에가 각각 1위부터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프랑스 와인 소믈리에가 사랑하는 프랑스 와인, 그리고 아시아 음식과 프랑스 와인의 마리아주를 함께 알아볼까요?

하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프랑스 와인은?  

카이 원 루 소믈리에는 “프랑스 와인은 기본적으로 모두 좋아하며, 이중 하나만 고른다면 슈냉 블랑 품종의 와인”을 선택했고요, 잉시아 후 소믈리에와 조현철 소믈리에는 모두 샴페인을 골랐습니다.

둘, 대만/중국/한국의 음식과 프랑스 와인 매칭을 추천한다면?

카이 원 루 소믈리에는 “검은 후추, 마늘, 바질이 곁들여진 대만식 프라이드치킨 요리와 슈냉 블랑 품종의 와인”을, 잉시아 후 소믈리에는 “다양한 중국 음식과 좋은 매칭을 이룰 수 있는 와인으로 부르고뉴나 론 지역의 가벼운 레드 와인”을, 조현철 소믈리에는 “한식은 다양한 종류의 반찬과 요리를 함께 즐기기 때문에, 여러 스타일의 요리를 아우를 수 있는 샴페인”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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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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