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아의 미래 생활 연구소 '스페이스10'이 미래의 요리 문화를 바라본 요리책을 발간한다. <사진=스페이스10 인스타그램>

세계 최대 가구 기업 ‘이케아’의 미래 생활 연구소 ‘스페이스10’에서 미래지향적 조리법을 담은 요리책을 만든다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밝혔다.

.스페이스10은 2015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건강한 패스트푸드의 대안을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포브스지를 통해 ‘퓨처 푸드 투데이'를 발표했는데 대표적인 레시피로는 당근으로 만든 핫도그,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조류 ‘스피룰리나’로 만든 빵에 겨자와 강황 크림을 곁들이며, 디저트로는 마이크로그린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등 혁신적인 레시피들이 담겨있다.

▲ 요리책의 레시피들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래의 식품 대체재 및 기술을 중심으로 만들어져다. <사진=스페이스10 인스타그램>

위에 소개한 레시피 외에도, 마이크로그린, 채소, 허브, 새싹 그리고 홈메이드 드레싱을 넣은 ‘로칼(LOKAL)’ 샐러드와 미래의 단백질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는 벌레를 이용한 햄버거,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동시에 진행하는 새로운 농업테크 ‘아쿠아포닉스’로 길러진 생선을 이용한 타코도 있다.

스페이스10 팀에 따르면 책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소재한 ‘프레임 출판사’에서 배포할 예정이며 “지구 및 자기 자신을 위한 맛있고, 지속가능하고 미래적인 레시피를 통해 더 잘 먹는 방법에 대해 보장한다”라고 책을 설명했다.

한편, ‘퓨처 푸드 투데이’는 몇 주안에 선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고 공식적으로는 5월 1일에 발간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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