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으면서 단식을 하는 '단식모방식단'이 SBS 스페셜을 통해 화제가 되었다. <사진=Pixabay>

일명 ‘단식 모방 식단’이 최근 SBS 스페셜을 통해 재조명되어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케토 다이어트 웹사이트 ‘퍼펙트케토’가 단식 모방 식단에 대해 자세하게 공개했다.

단식 모방 식단은 약간의 수정이 들어간 단식의 유형으로 전통적인 단식 방법처럼 음식을 절제하는 대신, 소량의 음식을 섭취하며 단식의 치료 효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하는 방법이다. 식단은 건강한 천연재료로 만든 식사를 통해 5일 간 인체가 음식 섭취를 인지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단식 모방 식단은 일반적으로 약 5일 간 지속하며 탄수화물, 단백질 및 칼로리가 적고 지방이 많은 건강한 프로토콜이 따른다. 칼로리는 정상 섭취의 약 40%를 유지하며 신체가 영양을 유지할 수 있게 하며, 일반적인 금식보다 전해질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어 기존 단식보다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단식 모방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5일 후 또는 포도당 케톤 지수가 1.0 이하로 떨어질 때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 해마다 적어도 2회, 또는 한 달에 한 번 반복 시행하여 충분한 혜택을 얻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시작하기에 앞서 집에 있는 모든 간식거리를 없애고 수면 시간을 늘린다. 그리고 매일 격렬한 운동이 아닌 신체 활동을 계획해야한다. 첫날 우리 몸 평균 칼로리의 약 50% 정도의 칼로리를 섭취로 시작해 남은 날들은 35~40%로 제한한다. 첫날에는 34%의 탄수화물, 10%의 단백질, 56%의 지방, 나머지 날에는 47%의 탄수화물, 9%의 단백질, 44%의 지방 비율로 생각하면 된다.

블랙 커피와 차는 필요 없지만 하루에 1컵 정도는 허용한다고 한다. 당연히 크림이나 설탕은 빼야 한다. SBS 스페셜에서는 ‘샐러드’, ‘두부 된장 채소 비빔밥’, ‘꼬마 현미 김밥’, ‘카레 채소 볶음밥’, ‘무말랭이 채소 밥’ 등으로 식단을 구성했다.

한편, 단식 모방 식단은 심혈관 질환, 대사성질환, 과체중의 사람들에게 추천되고 있으며 임산부, 어린이 및 청소년은 권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충분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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