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과 함께하고 싶은 맛있는 여행 책표지 < 이지수 : BOOKK, 15000원>

'당신과 함께하고 싶은 여행', 이 책은 정보성 책보다는 감성 에세이라고 생각하고 잠시 내려놓고 편하게 읽기 좋다.

에세이 형태이기 때문에 주제가 어디로 튈지는 모르지만 여기에 담는 것들은 마냥 여행을 통해서 보고 먹은 모든 것들을 올리는 것이 아닌 그냥 떠올려도 기억에 남을 만큼 좋았던 기억들을 추린 듯 하다.

책은 크게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잊혀지지 않는 그 동양적인 선물
[증국] 대륙의 스케일에 압도당하는 그곳
[동남아] 치명적인 매력

아래는 '당신과 함께하고 싶은 여행'을 출간한 이지수 작가의 이야기이다.

당신에게 여행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가장 기억 남았던 여행지는 어디였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덕분에 해외여행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외국에 대한 매력을 알게 되었던것 같다.

이방인이나 타지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리낌이 남들보다 없어 스물아홉 살이 된 지금까지도 가장 사랑하는 것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여행이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곤한다. 

점점 더 사람들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예전보다 쉽게 여행을 떠나기도 하지만, 반면에 일 때문에, 혹은 금전적인 부분 때문에 못 가시는 분들도 많다.

이 책은 힘들고 지치는 일상, 다람쥐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을 잠시 이 책을 통해서 여행을 잠깐 떠나시라는 의미에서 쓰게 되었다. 또, 어떤 여행지가 좋을까 고민이신 분들은 이 책을 통해서 도움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이 책은 너무 한 번에 읽으려고 하지 마시고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곳의 챕터를 열어 보시면 훨씬 좋으실 것으로 생각한다.

기존 가이드북 포맷에서 벗어난 새로운 감성 포토 트레블 에세이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여행 가기 전에도 읽기 좋고 여행지에서 읽기에도 좋은 그런 책. 여러분께 힐링을 선물해드리고 싶었다.

그럼 함께 여행 해 보실까요?

▲ 이지수 작가

한편, 이지수 작가는 뉴욕에서 디자인스쿨 졸업 후 그래픽 디자이너로 뉴욕과 워싱턴디씨에서 활동하였다. 디자인, 글쓰기,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며, 고등학교 때는 발레를 전공해서 예고를 다녔고 대학교 졸업하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6개월 동안 막내 셰프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는 먹는 것을 좋아하며, 다양한 것을 먹기위해 여행을 다닌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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