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된 셰프 호세 안드레스가 셧다운의 여파를 받고 있는 정부 직원들에게 무료 음식을 제공한다. <사진=USDA>

미국 유명 셰프 ‘호세 안드레스(Jose Andres)'가 최근 미국 셧다운 충격에 대해 정부에 일하는 직원들에게 무료 음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음식전문잡지 ’푸드앤와인‘지가 전했다.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을 비난하면서 “오랫동안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지속할 것이다”라고 탓하며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는 상태에 트럼프 정부에 대한 지속적인 불만을 표출해왔던 호세 안드레스가 인도적인 방법으로 그의 무책임할 수 있는 행동을 비판한 것이다.

그는 “연방 정부, 공화당, 민주당의 가난한 남성과 여성들이 다시 급여를 받기 전까지 무료 샌드위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는데, 그가 ‘다시’라고 말한 이유는 그가 이미 지난 2013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기간인 16일 동안 연방 정부에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음식을 제공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호세 안드레스가 일하고 있는 ‘월드 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은 캘리포니아, 푸에르토리코, 하와이, 과타멜라, 인도네시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및 멕시코에서 올해 2백만 끼가 넘는 음식을 제공해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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