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FDA가 일부 미국산 및 수입 아보카도 껍질에서 리스테리아와 살모넬라균을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사진=Pixabay>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하게 될 시 충분히 씻어야 한다고 음식전문지 ‘더데일리밀’이 밝혔다.

조사 기관은 수입 및 미국산 아보카도 1,500개를 채취한 후 수집된 과일 중 17%에서 리스테리아균과 1%의 살모넬라균에 양성 반응을 발견했다. 이는 오직 아보카도의 껍질만 조사한 결과다.

FDA는 박테리아가 아보카도의 과육이 아닌 껍질에 있을 때 어떻게 균의 영향을 받느냐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사용하는 과도를 통해 옮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래서 아보카도, 멜론, 바나나, 오렌지 및 기타 과일을 잘라내어 껍질을 섭취하지 않고 씻어낸 다음 먹기 전, 깨끗한 마른 수건이나 천으로 닦으라고 소비자에게 권장했다.

최근 아보카도가 슈퍼푸드로 떠오르면서 이를 이용한 소스인 과카몰레 혹은 SNS를 통해 유행하고 있는 아보카도 토스트를 먹을 때를 비롯한 조리 전 모든 채소 및 과일의 충분하고 깨끗한 세척의 중요성이 입증되는 사실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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