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쉬 키세스의 상징인 날카로운 끝부분이 사라졌다. <사진=허쉬 키세스 공식 인스타그램>

초콜릿 브랜드 ‘허쉬(Hershey)'는 우리에게 ’허쉬 키세스‘라는 초콜릿 상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가 허쉬의 달라진 점을 공개했는데, 바로 허쉬의 대표적인 모양인 날카로운 끝부분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그룹 ‘더 웨딩 쿠키 테이블 커뮤니티'의 회원들 덕분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 페이지를 만든 ’로라 마고니(Laura Magone)'는 허쉬 키세스의 끝부분이 잘려져 나가 있다고 허쉬측에 항의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허쉬 측은 운송 과정 중에 초콜릿을 부서지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이라고 말했어요. 이해가 안 되네요”라고 말하며 같은 그룹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해주길 촉구했다.

사소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그 이후 트위터와 기타 SNS 사이에서 이 사실이 알려지며 유행이 되기 시작했고, 허쉬사는 부분적으로 잘못된 점이 있다는 점을 시인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제프 백맨(Jeff Backman)'은 언론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100년이 넘는 상징적인 브랜드에 대해 디저트에 대한 자긍심이 있는 제빵사들의 기대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허쉬사는 이 같은 사실을 크리스마스에 맞춰 밈(Meme)화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허쉬 키세스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허쉬사는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여러 개의 허쉬 초콜릿 중 끝부분이 잘려나간 두 초콜릿을 함께 올리며 “이번 휴일에 따뜻한 마음을 통한 우리의 변화를 축하해주세요”라고 말하며 밈(meme)화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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