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영화과 연기유학, 새로운 돌파구가 되려면 알맞은 준비 필요 <사진=유진글로벌에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발표 후 대학별 정시지원이 다가오며 입시컨설팅기업에 수험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매년 많은 수험생이 지원하는 학과 중 하나인 연극영화과 역시 대학별 정시지원과 실기대비방법 등을 묻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연극영화과는 대학별 선호도에 따라 2019학년도 상위대학 평균 수시경쟁률이 100대 1 이상을 기록하며, 정시 경쟁률 또한 최고치 경신이 예상된다. 실시가 가장 많은 점수를 차지하는 예체능 계열 중 실용음악과 함께 많은 지원자와 적은 합격생, 재수생이 많은 학과로 사소한 실수만으로도 합격의 당락이 결정되기도 한다.

실용음악과는 국내에서 음악오디션 프로가 성행하며, 대학입시보다는 아카데미에서 실력을 쌓고 연예계로 바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며 진로 우선순위가 일시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극영화과는 2년 전부터 연기유학이 수험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2019학년도에는 새로운 돌파구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연기유학은 국내 연극영화과 입시에 비해 준비과정의 비용과 시간 절약이 가능하며, 해외명문대학 학위취득, 오디션 기회의 확장, 외국어 습득, 다양한 문화 이해, 해외 인프라 구축 등으로 졸업 후 진로진출의 대한 도움과 다양한 진로선택의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자칫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대학 진학이 어렵게 되는 경우도 있다. 대학지원대행과 수속대행을 빌미로 과도한 비용을 청구하거나 확실한 정보 없이 처리하여 불합격이 되는 경우이다. 연극영화과 해외대학 입시는 전공의 특수성 때문에 지원대학에 알맞은 영상포트폴리오 제출 등이 필요하다.

(주)후이엔이의 유진글로벌에듀 관계자는 ‘연기유학은 단순한 유학과정이 아니다, 외국어를 못하더라도 입학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대학도 있으며, 지원과 수속뿐만 아니라 연극영화과 전공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확실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연기관련 전공은 시작보다 그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연기유학에 대한 유념사항을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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