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스타벅스가 미국 최대의 플랫폼 서비스 '우버이츠'와 '알리바바 바바'와 협력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스타벅스 공식 인스타그램>

스타벅스 경영진은 투자자 콘퍼런스를 통해 내년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rEats)'와의 제휴를 통해 미국 매장의 약 25% 매장에 커피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밝혔다.

또한, 중국 스타벅스 지사는 ‘알리바바 바바(Alibaba Baba)'와 제휴해 중국에 디지털 매장을 출시, 중국에 2,000개가 넘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로, 중국에서의 서비스로 얻은 지식을 사용하여 미국 내 배달 옵션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마이애미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 서비스는 현재 2,000개의 매장에서 우버이츠를 통해 배달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물 튀김 방지 뚜껑, 음료를 고온 또는 저온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된 용기 및 변조방지 포장을 통해 배달 문제를 해결했다.

스타벅스 CEO ‘케빈 존슨(Kevin Johnson)'과 다른 임원들은 소매점 포트폴리오를 6%에서 7%로 증대시키고 기존 매장 판매를 전 세계적으로 3%에서 4%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에 미국과 중국 같은 핵심 시장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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