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송년회 시즌을 맞아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설문조사플랫폼 두잇서베이가 공동으로 진행한 ‘2018송년회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기자> 먼저, 전체 응답자 중 올해 송년회 계획이 있는 경우는 66.9%에 달했고, 평균 참여계획은 3회였으며, 나머지 33.1%는 송년회 계획이 없었습니다.

누구와 송년회를 함께 보낼지 묻자 ‘동창, 동기 등 친구’라고 답한 경우가 26.6%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가족’(17.4%), ‘친한 동료_사적모임’(16.5%) 및 ‘직장동료_공적모임’(16.2%)의 순이었습니다.

송년회 유형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으며, 가장 선호하는 베스트 송년회 유형에는 ‘술이 빠지면 섭섭하니 딱! 한 잔만’형(23.4%)이 1위에 올랐습니다.

반대로, 가장 꺼려지는 워스트 송년회 유형에 관해 묻자 ‘숙취해소 음료가 필요한 먹고 죽자’형(28.1%)이 ‘강압적인 참석 요구와 함께 하는 안 오기만 해’형(28%)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습니다.

10명 중 6명(59.4%)은 송년회 참석이 부담된다고 밝혔으며, 송년회가 부담되는 가장 큰 이유에는 분위기 자체가 불편함(17.0%)과 음주강요(16.8%)가 각 1, 2위에 올랐고, 음주강요에 대한 거북함은 앞서 워스트 송년회 유형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 기자 ldgcoco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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