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1일과 12일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2018 제4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in French Wines가 성료했습니다.

<기자> 프랑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소펙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의 우승은 대만의 케빈 루(Kevin Lu, Kai Wen Lu) 소믈리에가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잉시아 후(Yingxia Hu) 소믈리에가 2위, 우리나라의 조현철 소믈리에가 3위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10개국의 19명의 소믈리에가 출전했으며, 11일 오후 예선을 거쳐 12일 결선이 치러졌습니다.

결선에서는 총 6가지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와인 서비스, 블라인드 테이스팅, 와인 세일즈, 와인 칵테일 서비스 등이 출제됐습니다.

앞서 진행된 DBR 라피트 부문에서는 11일 예선 결과 상위 8명의 소믈리에가 결선을 치렀으며, 말레이시아의 리 번 호(Li Vern Ho) 소믈리에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위는 마카오의 시오란 첸(Xioran Chen) 소믈리에와 싱가폴의 동 레이(Dong Lei) 소믈리에가 공동으로 수상했습니다.

부대행사로는 프랑스 치즈와 와인 세미나, 보졸레 와인 세미나 등이 개최됐습니다.

프랑스 최고 장인인 파브리스 소미에(Fabrice Sommier) 소믈리에와 치즈 부문 최고 장인인 프랑수아 로뱅(François ROBIN) 프로마주가 치즈와 와인 시음방법 및 마리아주를 소개했습니다.

보졸레 와인 세미나는 보졸레 와인협회 앙토니 콜레(Anthony COLLET) 마케팅 디렉터가 다양한 보졸레 와인을 시음하며 소개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 기자 ldgcoco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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