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성인을 위한 윌리 웡카’라고 불리며 색다른 주류 제품들을 선보이는 ‘스미스 & 싱클레어(Smith & Sinclair)'가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고 음료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가 밝혔다.
바로 ’식용 향수‘다.
‘체리 블로썸과 만다린’, ‘워터멜론 시트러스’, ‘페어 바닐라’등과 같은 다양한 맛을 출시 했으며 말 그대로 사람의 피부에 향수처럼 뿌릴 수 있으며 심지어 핥아내도 문제가 없다. 천연 성분으로 만들었으며 가볍고 비 점착성에 레몬보다 라임보다 구연산 함량이 적다.
일반 향수처럼 베이스, 미드, 탑 노트를 혼합했으며 꽃, 감귤류 과일, 허브 및 향신료와 같은 기능성 성분이 함유되어있다. ‘체리 블로썸’은 진 베이스에 벚꽃과 만다린 오일을 이용해 꽃향 의 노트를 섞어 ‘니그로니스(Negronis)’와 같은 칵테일에 뿌려 마실 수 있으며, ‘워터멜론 시트러스’는 패션프루트와 수박을 이용한 보드카 베이스로 ‘코스모폴리탄’과 같은 과일 칵테일과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페어 바닐라’는 보드카와 칼바도스 베이스에 배와 리치 바닐라를 혼합해 ‘에스프레소 마티니’ 혹은 따뜻한 브랜디와 같은 스피리츠에 적합하다.
“집에서 칵테일을 즐길 때도 마치 바에서 보는 칵테일들처럼 재미있고 실험적이어야 한다”라고 밝힌 스미스 앤 싱클레어의 전무 이사인 ‘멜라니 골드스미스(Melanie Goldsmith)'는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는 뷰티 업계를 영감으로 마시거나 혹은 핥을 때 색다른 경험을 얻기 위해 이번 식용 향수와 같은 영감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스미스 & 싱클레어의 식용 향수는 ‘하비 니콜스’와 같은 영국 고급 백화점에서 50m에 19.99파운드에 판매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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