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다른 주류 제품 브랜드 '스미스 & 싱클레어'가 식용 향수를 출시했다. <사진=스미스 & 싱클레어 공식 인스타그램>

일명 ‘성인을 위한 윌리 웡카’라고 불리며 색다른 주류 제품들을 선보이는 ‘스미스 & 싱클레어(Smith & Sinclair)'가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고 음료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가 밝혔다.

바로 ’식용 향수‘다.

‘체리 블로썸과 만다린’, ‘워터멜론 시트러스’, ‘페어 바닐라’등과 같은 다양한 맛을 출시 했으며 말 그대로 사람의 피부에 향수처럼 뿌릴 수 있으며 심지어 핥아내도 문제가 없다. 천연 성분으로 만들었으며 가볍고 비 점착성에 레몬보다 라임보다 구연산 함량이 적다.

일반 향수처럼 베이스, 미드, 탑 노트를 혼합했으며 꽃, 감귤류 과일, 허브 및 향신료와 같은 기능성 성분이 함유되어있다. ‘체리 블로썸’은 진 베이스에 벚꽃과 만다린 오일을 이용해 꽃향 의 노트를 섞어 ‘니그로니스(Negronis)’와 같은 칵테일에 뿌려 마실 수 있으며, ‘워터멜론 시트러스’는 패션프루트와 수박을 이용한 보드카 베이스로 ‘코스모폴리탄’과 같은 과일 칵테일과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페어 바닐라’는 보드카와 칼바도스 베이스에 배와 리치 바닐라를 혼합해 ‘에스프레소 마티니’ 혹은 따뜻한 브랜디와 같은 스피리츠에 적합하다.

▲ 각각의 향수를 칵테일에 뿌려 식용으로 즐길 수 있어 집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스미스 & 싱클레어 공식 인스타그램>

“집에서 칵테일을 즐길 때도 마치 바에서 보는 칵테일들처럼 재미있고 실험적이어야 한다”라고 밝힌 스미스 앤 싱클레어의 전무 이사인 ‘멜라니 골드스미스(Melanie Goldsmith)'는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는 뷰티 업계를 영감으로 마시거나 혹은 핥을 때 색다른 경험을 얻기 위해 이번 식용 향수와 같은 영감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스미스 & 싱클레어의 식용 향수는 ‘하비 니콜스’와 같은 영국 고급 백화점에서 50m에 19.99파운드에 판매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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