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을 수상한 진두룡(오른쪽) 수상자 <사진=한국가양주연구소>

한국가양주연구소에서 실시한 2018 우리술 주안상 대회에서 ‘한우와 한돈을 이용한 겨울 제철 상차림’을 선보인 진두룡이 대상을 차지했다. 진두룡은 풍정사계 동(25%)을 주류로 선정했으며, 소꼬리와 한약을 넣어 삶은 수육을 주재료로 하여 겨울철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보양식요리 주안을 선보였다. 또한, 대학생부는 우송대학교 이수연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김고추장 구이와 묵말랭이 잡채, 대파 소스 구이를 곁들인 게살찜 ‘고량진미’를 ‘우리술 오늘’이라는 술과 함께 선보였다.

▲ 진두룡 수상자의 주안상, 풍정사계 동(25%)과 한우, 한돈으로 만든 겨울 보양식 주안상 <사진=한국가양주연구소>

류인수 소장(한구가양주연구소)은 “술과 음식을 매칭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번 참가자들은 음식 전문가가 많았지만 술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 스토리텔링을 아주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본 대회가 단순히 국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식과 함께 우리술이 세계화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고 말했다.

2018 우리술 주안상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레시피 북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