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 방송, 서울 성내동 만화거리 피맥집, 파스타집, 와인집, 중식집, 분식집의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백종원과 파스타집의 첫 만남 이후 일주일만의 대면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은 가격을 변동한 파스타집이 변동한 가격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는 것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메뉴에 대한 숙지가 장사의 기본이라는 것이었다. 또, 파스타집은 ‘한식’을 주제로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다양한 메뉴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파스타집의 대표 메뉴 ‘참 나물 파스타’가 주는 임팩트가 크다며, 한식이라는 타이틀을 고수, 참 나물 파스타와 같은 한식 퓨전 메뉴 3가지 정도로 밀고 나갈 것을 추천했다. 그렇게 파스타집은 한식 퓨전 메뉴의 특색을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 성내동 국숫집의 멸치 활용법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쳐>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분식집이 김밥과 국수를 주 메뉴로 하는 국숫집으로 탈바꿈하는 모습과 피맥집의 즉석 시식 평가, 한식 퓨전 메뉴를 개발한 뒤 현지인들의 평가를 받는 파스타집의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분식집은 멸치로 국수의 육수부터 달걀 장조림을 조리는 데 활용, 김밥 속 재료까지 방향을 잡았으며, 피맥집은 피자를 만드는 기본기부터 지적받아야 했다. 파스타집 또한 신메뉴로 개발한 ‘고추장 볼로네제 파스타’와 ‘흑임자 된장크림 파스타’의 혹평을 감내해야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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