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이스크램 브랜드 ‘벤 앤 제리스(Ben and Jerry's)'가 ’피칸 리시스트(Pegan Resist)'라는 새로운 맛을 선보였다고 음식전문매체 ‘더데일리밀’에서 밝혔다.
이번 신제품이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이번 제품의 출시 이유로 최근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평화적인 저항의 한 형태로서 만들어졌기 때문이고 이를 후원하기 위해 인종 및 성 평등, 기후 변화, LGBTQA의 권리, 난민 및 이민자 권리와 같은 문제에 대한 행정 노력에 저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브랜드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벤 앤 제리스는 다양한 차별과 소수자들의 권리를 저지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침묵할 수 없다고 밝히며 회사가 가지고 있는 40년 동안의 사회적 사명이라고 밝혔다.
‘피간 레시스트’ 맛은 초콜릿 아이스크림, 흰색과 다크 퍼지 덩어리, 호두, 퍼지로 뒤덮인 아몬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장 디자인은 베이 아레아 예술가이자 액티비스트인 ‘파비아나 로드리게즈(Favianna Rodriguez)'가 만들었다.
한편, 이번 피칸 리시스트 파인트는 미국 각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에 한정 기간 판매 될 예정이다. 아무래도 체리 바닐라 맛을 좋아하고 비판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 트럼프가 이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관련기사
- [SNS로 알아보는 요리 세상] <19> '미국-멕시코 국경 강화'로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한 레모네이드 스탠드
- [SNS로 알아보는 요리 세상] <18> '새라 허커비 샌더스'를 내쫓은 레드헨 레스토랑, 이를 저격한 트럼프
- [소믈리에 뉴스] 북미정상회담 오찬메뉴, 서정현 바텐더 '2018 제임슨 바텐더볼 코리아' 우승, 육보차, 차선고도 품평회, 디딤X월향 브랜드 스와핑, 앙스모멍, 샴페인 디너
- [소믈리에 뉴스] 김정은과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오찬 메뉴는 무엇일까
- 김정은과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오찬 메뉴는 무엇일까?
- 서민갑부, 독도 새우로 연 매출 25억! 독도 새우 갑부 정구진씨만의 비법은? 참치와 족발 미끼
- [소믈리에 뉴스] 해외소식 - 로봇 레스토랑, 맥도날드 평양점, 벨라 하디드의 피자 2박스
- 맥도날드 평양 1호점?, 북한의 협상 전술로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오픈할 가능성 생겨
- 트럼프 지지자는 바에 출입할 수 없다? 법원 판결에서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