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과 함께 소통, 외식업계에 부는 문화 마케팅 바람 <사진=북촌손만두>

외식업계가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선보이며 소비자와 소통의 폭 넓히기에 들어갔다.

최근 소비자들은 음식점을 방문할 때 브랜드마다 고유의 감성과 이미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문화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기업 철학과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급부상 중인 북촌사람들은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12에서 14일까지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2018 국제 재즈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해 먹거리 부스를 마련하고 북촌손만두의 대표 메뉴인 ‘튀김 만두’와 함께 북촌 완탕, 만두 강정 등 다양한 음식들을 즉석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며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방문하는 10만여 명의 젊은 층과 해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국적인 소재의 만두를 전파함과 동시에 신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도모한 것이다.

북촌손만두 조국형 기획팀장은 “재즈 페스티벌뿐만이 아니라 음악 축제, 영화제, 지방 전통 축제 등 소비자와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고 싶었다”라며 “가장 한국적인 메뉴로 외식문화를 알리고 이를 세계화시킨다는 기업 비전 아래 소비자와 공감대를 나누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경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