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과 유사한 향이 있는 레몬밤(Lemon Balm)은 내한성의 다년초로 속명의 멜리사(Melissa)는 이 꽃에 유인된 벌의 그리스 명 Melissa에서 유래했다.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의 이름인 멜리사의 속명을 딴 것을 보더라도 레몬밤은 상당히 오래 전부터 재배되어 온 것을 알 수 있는데, 지중해 연안에서 2,000여년 이상 재배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몬밤은 로즈마리, 라벤더 등의 꿀풀과 식물에 함유된 폴리페놀 화합물 중 하나인 로즈마린산이 풍부한데, 100g기준으로 보았을 때, 라벤더보다 약 21배, 로즈마리보다 약 5배나 높은 함량수치를 보인다. 레몬밤은 최근 들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로즈마린산 때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건강식품 브랜드 자연지애는 레몬밤 원물보다 로즈마린산 함량이 무려 약73배나 높은 ‘유기농 레몬밤 추출분말’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100% 프랑스에서 재배되고 생산된 EU유기농 인증 레몬밤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공업용이 아닌 옥수수에서 추출한 안전한 덱스트린을 부형제로 사용했다. 함량비율은 레몬밤 추출분말 70%, 덱스트린 30%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외에 기타첨가물은 들어가지 않았다.

관계자는 “이 제품은 유기농 레몬밤 추출분말과 옥수수에서 추출한 안전한 덱스트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몬밤 자체는 상쾌한 향과 맛을 갖고 있으나, 이 제품은 추출분말이기 때문에 레몬밤 특유의 향과 맛은 다소 약한 편이다”면서, “이 제품은 미세한 가루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미온수에 타서 레몬밤 차로 우려 음용하거나, 다른 음료와 섞어 음용해도 좋다. 단, 로즈마린산 함량이 워낙 높아 하루 권장량을 넘기면 안 된다.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기농 레몬밤 추출분말’은 현재 2개 구매 시 10%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