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비롯한 여러 유명 맥주를 보유하고 있는 주류 업체 ‘콘스털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가 이제 합법적인 마리화나 사업에 뛰어든다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밝혔다.
콘스털레이션 브랜즈는 작년 10월, 마리화나 회사인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의 큰 지분을 샀다. 합법적으로 마리화나를 거래하는 세계 최대의 회사며 11월 이후, 회사의 주식은 285% 이상 상승하며 큰 이익을 얻은 상태다. 또한, 콘스털레이션 브랜즈는 이달 말까지 추가로 약 40억 달러를 회사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콘스털레이션 브랜즈의 CEO '롭 샌즈(Rob Sands)'는 성명서를 통해 ‘캐노피 그로스에 대한 40억 달러 투자로 향후 10년 동안 가장 중요한 성장 기회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신흥 글로벌 대마초 시장에 강력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 투자를 통해 콜스털레이션 브랜즈는 캐노피 그로스의 약 38%를 소유하게 된다. 한편, 주류 제조업체가 마리화나 사업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앤하이저부시(Anheuser-Busch)'는 현재 대마초 사업을 위한 공간을 얻기 위한 투자를 계획 중에 있으며, 하이네켄 소유의 ’라구니타스(Lagunitas)'는 대마초를 이용한 맥주와 탄산수를 판매하고 있는 상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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