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49kg 대식가 허태련 주부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우엉차’가 공개됐다. 허태련 주부는 운동할 때도, 식사를 할 때도 우엉차를 수시로 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숙 식품영양학 박사는 ‘우엉’ 자체가 초저칼로리 식품에 속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차로 우려먹어도 좋고, 다양한 반찬으로 섭취해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엉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 우엉차 <사진=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쳐>

이미숙 박사는 우엉에 풍부한 ‘불용성 식이섬유’가 장내 독성 성분 배설에 탁월, 장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또, 우엉 속 ‘이눌린’ 성분이 당뇨 환자에게 좋은 성분이라고 하며, 이는 혈당 안정 유지, 인슐린 작용, 비만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밖에도 우엉의 ‘사포닌’ 성분이 항산화 효과 및 항암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우엉은 서늘한 성질을 가졌기 때문에 몸이 냉한 사람, 만성신부전증 환자는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강력한 이뇨작용으로 탈수 현상과 자궁을 열게 하여 분만을 유도하니 임산부의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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