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미국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의 마지막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한 양조장에서 ‘왕좌의 게임 맥주’를 출시해 화제가 되었다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밝혔다.
왕좌의 게임 시계에 이어 공식 라이센스를 획득한 두 번째 상품인 맥주는 뉴욕에 위치한 ‘브류어리 오메강’이 양조했다. 보리 와인인 ‘핸드 오브 더 퀸(Hand of the Queen)이 4월에 첫 출시 되었고, 사워 블론드 에일인 ’퀸 오브 더 세븐 킹덤스(Queen of the Seven Kingdoms)가 7월, 이어 스모크 포터와 크릭을 블렌딩한 ‘마더 오브 드래곤스(Mother of Dragons)'가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 라인의 마지막 제품인 ’킹 인더 노스 (King in the North)'는 11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제품 이름 모두 드라마 속 인기 캐릭터인 ‘대너리스 타가리옌’, ‘존 스노우’등의 여러 인물을 상징하는 호칭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좌의 게임 방송사 ‘HBO'의 라이센싱 및 소매 담당 부사장인 ’제프 피터스(Jeff Peters)'는 “우리는 이제 존 스노우를 기념하는 네 번째 마지막 로열 리저브(Royal Revserve) 맥주가 공개되었으니 왕좌의 게임 팬들이 북쪽의 왕을 축복하기 위해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맥주는 750ml로 미국 기준 약 13달러의 권장 소비자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네 개의 맥주가 최종적으로 모두 출시될 시 각각의 맥주를 개별 맥주보다 더 작은 크기로 한 번에 모은 세트가 약 25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라 ‘왕좌의 게임 굿즈’로 팬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메강 브류어리’와 ‘왕좌의 게임’의 콜라보레이션은 총 13개의 맥주로 구성되어 있어. 2019년 왕좌의 게임의 마지막 시즌이 방영될 때까지 지속해서 공개 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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