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와인컨퍼런스 2018이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사진= 소믈리에타임즈 DB>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아시아와인트로피가 26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아시아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 OIV(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Vine and Wine)의 승인 및 감독 하에 대전마케팅공사와 독일와인마케팅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 품평회다. 올해에는 33개국에서 약 4,000여 종의 와인이 출품되었으며, 22개국 131명의 와인 전문가의 평가에 따라 출품작 중 30% 이하의 와인이 그랜드 골드, 골드, 실버 등급을 받는다. 수상 와인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는 2018 대전국제와인페어 특별전시장에 소개되며, 로드쇼를 통해 국내외로 홍보될 예정이다. 이번 품평회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독일와인마케팅사가 주최하는 베를린와인트로피는 OIV의 승인을 받는 와인 품평회 중 세계최대규모의 품평회다. 해당 품평회는 OIV를 포함한 베를린 시와 유럽연합이 공식으로 인정한 품평회다. OIV는 포도 및 와인에 관하여 국제적인 권한을 갖는 학문적, 기술적인 성격의 국제기구로, 현재 46개국이 OIV에 가입한 상태다.

▲ 이번 품평회에서 국내외 131명의 와인전문가가 4000여 종의 와인을 평가한다. <사진= 소믈리에타임즈 DB>

품평회가 진행되는 27일부터 29일 오후에는 아시아와인컨퍼런스가 함께 개최된다. 조지아,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유기농, 스파클링 와인 및 아시아 와인, 전통주를 주제로 한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는 대전국제와인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 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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